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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브라질 유통사 인수 효과…영업이익률 42.7% 달성

1분기 매출 872억 원 기록, 전년 比 13% 증가

사업결합 따른 회계 영향, 영업익 4.1% 축소

입력2026-05-13 13:45

클래시스 사옥. 사진 제공=클래시스
클래시스 사옥. 사진 제공=클래시스

미용의료 기업 클래시스(214150)가 브라질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40%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클래시스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2억 원, 영업이익 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클래시스가 최근 인수한 브라질 미용의료기기 유통사 메드시스템즈의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메드시스템즈는 올해 3월부터 연결 대상으로 반영됐으며, 편입 기간이 한 달 미만이었던 만큼 매출 기여분은 약 39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본사가 브라질 법인에 판매한 재고가 연결 기준에서 미실현이익으로 제거되면서 매출총이익이 약 30억 원 감소하는 일시적인 회계 영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사업 결합 직후 첫 연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회성 요인으로 2분기부터는 현지 클리닉향 판매가 본격적인 수익으로 인식돼 연결 매출과 이익에 대한 기여가 모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제품 지역별 성장 동력도 확대되고 있다. 신제품 쿼드세이는 한국에 이어 미국, 태국 등 주요 국가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유럽에서는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울트라포머와 볼뉴머의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볼뉴머의 연내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1분기는 연간 성장 경로를 확인하는 출발점이었으며 2분기부터는 남미 연결 효과와 주요 국가 판매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라질 직영 전환과 유럽 성장, 일본 대형 클리닉 체인 오더, 중국 인허가 등 여러 모멘텀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어 2026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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