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투협 회장,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면담…“K-자본시장 유럽 진출 지원”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논의
입력2026-05-13 16:24
금융투자협회가 유럽 최대 자산운용 허브인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 회장이 13일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를 만나 양국 금융투자업계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룩셈부르크의 자산운용 허브 기능과 디지털자산 인프라, 우주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회 사무국이 위치한 유럽연합(EU)의 핵심 행정 거점이자 유럽 최대 자산운용 허브로 꼽힌다. 글로벌 역외펀드 중심지로서 국제채권 상장과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증권 제도화와 시장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며 디지털금융 선도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자산운용과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유럽 대표 금융허브”라며 “금투협은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채널을 확대해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산업 투자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