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공공 OCIO 2년 연속 1위
작년은 연기금투자풀서 1위
OCIO 시장서 운용사 비중↑ 추세
입력2026-05-13 16:5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대 공적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연기금투자풀에 이어 주택도시기금 운용기관 선정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공공기금 운용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 주거 안정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대표 정책기금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업권별 분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고도화된 IT 인프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앞세워 최고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에 이어 올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에도 이름을 올리며 공공 OCIO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분산투자 역량과 시장 변동성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기금 운용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정은 국내 OCIO 시장에서 자산운용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의 ‘OCIO 시장 확대와 수탁운용사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CIO 시장에서 자산운용사 비중은 2022년 71.6%에서 2025년 82.8%까지 확대됐다.
이정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는 “연기금투자풀에 이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운용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기금의 장기 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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