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SDX재단과 자발적 탄소시장 대응 추진
입력2026-05-13 20:12
법무법인 화우가 이달 12일 디지털 탄소감축 전문기관 SDX재단과 자발적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감축 인증, ESG, 국내외 탄소규제 대응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우는 환경·에너지·ESG 분야 법률 자문 역량과 SDX재단의 디지털 기반 탄소감축 인증·평가 기술을 연계해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ESG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내외 탄소규제 대응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장은 “자발적 탄소시장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관련 법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률 자문과 정책 컨설팅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이어 “화우는 ESG·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시장 선도 로펌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종했다.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영호 화우 경영담당변호사, 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장, 한수연 화우 변호사, 김도형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화우는 환경규제대응센터, ESG센터 등을 중심으로 환경, ESG, 탄소시장 관련 전반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화우는 올해 3월 환경영향평가협회와 환경영향평가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법적 기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환경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우는 같은 해 11월 LG ESG위원회 위원장 겸 국가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수영 고문을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신뢰받는 자발적 탄소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법을 제정하고 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 달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기후 위기는 세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 요인”이라며 “이제 탄소 감축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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