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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주차난까지 해결” 한남2구역, 1311세대 재개발 본격화

공공주택 197세대 포함 공급 확대

321면 공영주차장 조성키로

입력2026-05-14 14:08

지면 22면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도심 핵심 재개발 사업지인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돼 이 지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인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공공주택을 포함한 1300여 세대 공급과 함께 공영주차장·공원·도로 확충 계획까지 담기면서 이태원 일대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이 일대는 공공주택 197세대를 포함한 총 1311세대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공공주택 197세대는 이태원역, 공원 및 학교 등 기반시설 접근성이 편리한 위치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용산구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인근 이태원 관광특구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되는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하부 공간을 활용해 총 32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습적인 주차난을 겪는 이태원 일대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동시에 보행과 통학 환경 개선 계획도 담겼다. 어린이공원은 보광초등학교 인접부에 배치하고, 보광로는 확폭해 차량 및 보행 동선을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남2구역은 올해 1월부터 이주를 시작했으며 연내 이주를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남2구역 사업 본격화가 한남지구 내 다른 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착공까지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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