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우리 동네는]이상일 “용인 첫 재선시장 될 것…반도체 등 정책 완성”
반도체 세수 활용 1조원 규모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 약속
입력2026-05-14 14:34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가 1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용인 첫 재선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그동안 용인에서는 재선시장이 나오지 못해 시정의 연속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민선8기 동안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재선에 성공해 반도체와 교통,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농업, 복지 분야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수원은 재선·삼선 시장이 이어지며 도시 발전의 연속성을 확보했지만 용인은 시장이 자주 바뀌어 아쉬웠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민선8기 주요 사업들이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첫 재선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 열망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8기 주요 성과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했다”면서도 “최근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도체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기면 철도·도로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에도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하면서 ‘천조개벽’이라는 말까지 생겼다”며 “누가 용인 반도체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인지 시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선9기 구상도 함께 전했다. 그는 반도체 세수를 활용해 최대 1조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청년창업과 중장년 창업·재취업 지원,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관내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청년 채용을 늘리는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복지·교육 공약으로는 중·고교생 체육복 지원 확대와 예방접종 지원 확대 방안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겠다”며 “독감 예방접종도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연간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늘려 나가겠다”며 “재정을 튼튼히 해 시민을 위한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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