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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재무 구조 개선에…분기순이익 흑자 전환

매출 1935억·영업손실 116억 원 기록

수익성 개선, 분기순이익 223억 원 달성

입력2026-05-14 17:38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의 1분기 순이익이 재무 구조 개선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35억 원, 영업손실 116억 원, 분기순이익 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억 원 증가했고,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30억 원 축소됐다.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억 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분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교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6억 원 감소했다. 부채비율 역시 38.8%에서 24.1%로 낮아졌다. 미국 진단 기업 메리디언 인수 과정에서 발생했던 인수금융에 대한 교환사채를 올해 3월 인수했고, 앞서 1월에는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을 위해 메리디언에 1467억 원을 대여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비현금성 무형자산 상각비 및 투자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일회성 비용 영향을 제외하면 조정 기준 영업손익은 흑자 수준으로 본업 수익성은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코로나 진단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인도 법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조달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7% 증가했으며, 말라리아·성매개 감염 진단 제품 중심의 비코로나 제품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스페인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3% 증가하며 유럽 권역에서 비코로나 진단 수요 확대가 성장세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178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교환사채와 외부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부담을 낮추고 비코로나 진단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강화하며 분기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확인했다”며 “글로벌 인허가 기반 권역별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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