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렉라자 마일스톤 효과 반영…1분기 매출 88% 증가
매출 19억·영업손실 100억 원 기록
비소세포폐암 신약 로열티 수익 영향
입력2026-05-14 17:51
혁신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의 1분기 매출이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증가했다. 오스코텍은 1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7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9억 원 대비 88.4% 증가했다.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로열티 수익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저티닙은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영업손실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연구개발 투자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5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오스코텍은 항암 치료에서 발생하는 내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항내성항암제’ 관련 플랫폼을 중장기 연구개발(R&D)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항내성항암제 OCT-598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레이저티닙 관련 로열티 수익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 관련 수익 및 마일스톤을 포함한 재무적 기반을 바탕으로 항내성항암제 플랫폼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같은 날 레이저티닙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가운데 연결 기준 1020만 달러(약 152억 원)을 수령하게 된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지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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