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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4만전자” LG전자, 프리마켓 9% 급등…로봇 밸류체인 기대

한 달 만에 주가 두 배

입력2026-05-15 08:33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LG전자를 위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LG전자를 위한 ‘리인벤트 2.0’을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066570)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24만 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로봇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증권가에서 긍정 평가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1000원(9.68%) 오른 2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4만 3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LG전자의 주가는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달 17일 기준 종가는 12만 4200원이었는데 이날 프리마켓에서 24만 원을 돌파했다. 52주 신고가도 계속해서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 통해 “비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원가 구조 개선,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츄에이터 양산체제 구축, 내년 클로이드 개념검증(PoC)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PoC 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앞당긴 것을 미뤄봤을 때 적극적으로 로봇 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쿨링 사업의 신규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피지컬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을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본격화에 따른 모멘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은 94조3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5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OPM)은 4.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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