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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의장, HLB이노베이션 지분 추가 매입 “반도체·CAR-T 성장 기대”

올해 총 8차례 장내 매수…누적 보유 18만 주

반도체 사업 성장, CAR-T 신약 기대감 반영

입력2026-05-15 11:55

진양곤 HLB그룹 의장. 사진 제공=HLB그룹
진양곤 HLB그룹 의장. 사진 제공=HLB그룹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이노베이션(024850)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HLB이노베이션의 반도체 사업 성장세와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신약 임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LB이노베이션은 진 의장이 이달 11일 7825주, 14일 2175주 이틀에 걸쳐 회사 주식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진 의장은 올해 1월 31일 HLB이노베이션 10만 주 매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를 단행했다. 이번 매수로 진 의장이 보유한 HLB이노베이션 주식은 총 18만 4381주로 늘었다.

HLB이노베이션은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전장 및 산업용 반도체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베리스모를 통해서는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를 개발 중이다. 이 치료제는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플래너리 세션에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결과에 따르면 평가 환자 9명 중 4명에서 종양 반응이 나타났고, 최대 47%의 종양 감소가 확인됐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진 의장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는 HLB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라며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베리스모의 차세대 CAR-T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회사가 추진해온 반도체·바이오 기반 투트랙 성장 전략도 점차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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