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영상오락가락 코스피, 8000→7600 급락…外人 4조 매도

외국인 이달 24조 순매도

입력2026-05-15 13:56

수정2026-05-15 15:44

1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코스피8000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코스피8000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전인미답의 8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의 차익 실현 압력 속에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선물 가격 하락에 따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56.22포인트(4.46%) 하락한 7625.1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8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지수는 8000포인트를 넘어서자마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 중 7587.35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한 달 만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49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3.50포인트(5.09%) 하락한 1,182.00이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4조 591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4조 2459억 원, 3990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가는 이달 들어 이날까지 총 24조 6734억 원어치를 시장에 내던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 차익실현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0.20%)를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6.42%, 5.69% 하락 중이다. SK스퀘어(402340)(-5.72%), 현대차(005380)(-0.70%), LG에너지솔루션(373220)(-3.96%), 두산에너빌리티(034020)(-4.87%), HD현대중공업(329180)(-4.47%), 기아(000270)(-3.99%)가 모두 내림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 전환하고, 한국증시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여보 마통 뚫어” 5060 전멸 위기, 빚투의 잔인한 결말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