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삼화, 1분기 영업익 18억 ‘흑전’…“사업 다각화 효과”
매출 1443억 전년대비 8%
입력2026-05-15 16:32
SP삼화(000390)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SP삼화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43억686만원, 영업이익은 18억207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9억7235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로 인한 원가 상승에도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해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가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SP 삼화는 설명했다.
페인트 업력이 80년에 달하는 SP 삼화가 첨단 소재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본업인 도료 사업 실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다.
SP 삼화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첨단 소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적악화 속에서도 연구개발(R&D) 비용은 2023년 153억 원, 2024년 156억 원, 지난해 16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R&D 투자 확대는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 소재 개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P삼화는 EMC 5종 중 3종을 양산 중이고, 나머지 2종도 양산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상태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소재 14종, 전기 인프라 소재 2종, 분산기술 4종 등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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