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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반도체 사업 성장세에…1분기 별도 매출 24%↑

별도 기준 매출 94억·영업이익 2억 원 기록

연결 기준 적자 유지, 영업손실 104억 원 집계

입력2026-05-15 17:45

HLB이노베이션(024850)의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이 반도체 사업의 성장세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 HLB이노베이션은 15일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이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 확대는 본업인 리드프레임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전기차·하이브리드 중심의 자동차 전동화 전환이 반도체 부품 시장 전반의 수요 확대를 견인했다. 특히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 소켓용 컨택핀과 전장용 리드프레임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HLB이노베이션은 자율주행·스마트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신모델 리드프레임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기반으로 생산 및 검사 장비·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장화 가속에 따라 센서·전력반도체·제어모듈 등에 적용되는 고품질 리드프레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98억 원에 이어 적자 상태가 유지됐다. 이는 연결 대상 자회사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연구개발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약 개발 자회사 베리스모는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를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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