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거래 급증에…토스증권 1분기 순익 844억
전년 대비 32% 올라
매출도 3405억 역대 최대
입력2026-05-15 17:57
지면 12면
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 800억 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식거래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국내 증시 거래 대금 확대도 실적 개선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토스증권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8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0억 원) 대비 31.9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2억 원에서 1117억 원으로 34.25% 늘었다. 영업수익(매출)은 3405억 원으로 전년 동기(1568억 원) 대비 117.13%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증권 거래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토스증권의 1분기 외화증권 거래 금액은 133조 429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이에 따른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익도 1244억 원으로 43.42% 증가했다. 해외 주식 서비스 성장세가 거래 대금 확대와 수익 증가로 동시에 이어진 셈이다.
국내 주식거래도 크게 늘었다. 1분기 국내 주식거래 금액은 244조 12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다만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1분기 5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800만 원으로 줄었다.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수수료 무료 정책 도입의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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