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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일본 총리, 시진핑과 회담한 트럼프와 통화

“중국 관련 현안 의견 교환”

“흔들림 없는 일미 동맹 확인”

입력2026-05-16 06:00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5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5분간 통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중국 방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이란 상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며 “조기에 사태가 진정되는 게 중요하다는 일본의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미중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얘기가 오갔는지를 기자들이 묻자 “외부에 말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상세한 얘기를 들었다”며 “큰 도움을 받아 깊이 감사드리는 내용이다”라고만 밝혔다. 이어 “이번 통화에서 흔들림 없는 일미 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미일 정상의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전용기에서 성사됐다. 일본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뒤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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