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우리 아이 매일 가는데”…소비기한 지난 식품 판매한 무인점포 147곳 적발
입력2026-05-16 03:00
최근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기 위해 무인점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무인 매장은 아이들도 자주 이용하는 만큼 위생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식품 판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진열한 업소 147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과 학원가, 아파트 상가 등에 위치한 무인점포 6284곳으로,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전수 조사했다.
식약처는 “최근 무인점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특성상 위생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147곳의 위반 내용은 모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진열한 사례였다. 관할 관청은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식약처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무인점포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달라”며 “표시사항이 없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 또는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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