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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00위’ ‘비거리 110위’ 박결 ‘이변의 4강행’…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8강”도 넘었다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방신실·최은우·홍진영2도 4강행

입력2026-05-16 18:20

4강전에 오른 박결. 사진 제공=KLPGA
4강전에 오른 박결. 사진 제공=KLPGA

오전 16강전에서 최가빈을 상대로 승리한 박결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8강이라 솔직히 좀 떨린다”고 했다. 하지만 오후 벌어진 8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박결은 ‘처음 가보는 4강전’에 합류했다.

16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이어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역시 최고의 이변은 ‘박결의 4강행’이었다.

4강전에 오른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4강전에 오른 방신실. 사진 제공=KLPGA

16강전에서 최가빈을 상대로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 승리를 따낸 박결은 8강전에서도 최예림을 맞아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면서 승리를 따냈다.

박결이 16강전에 오른 것 자체가 10년 만이다. 2016년 16강전에 진출했지만 8강까지는 가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16강전에 오른 적도 없다.

4강전에 오른 최은우. 사진 제공=KLPGA
4강전에 오른 최은우. 사진 제공=KLPGA

올해 성적도 무척 좋지 않다. 올해 첫 출전한 더 시에나 오픈 공동 31위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중이다. 상금 순위는 딱 100위(830만원)이다. 이번 대회 16강전에 오른 선수 중에서 박결은 드라이브 거리 순위도 110위(221.67야드)로 가장 낮았다. 이래저래 최악의 상황을 뚫은 4강행인 것이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난적 유현조를 잡은데 이어 연장전에서도 다시 유현조를 만나 승리한 박결의 이변 드라마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4강전에 오른 홍진영2. 사진 제공=KLPGA
4강전에 오른 홍진영2. 사진 제공=KLPGA

박결은 4강전에서 최은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은우는 16강전에서는 유서연2, 8강전에서는 노승희를 차례로 제치고 4강전에 합류했다.

만약 박결이 최은우를 꺾는다면 결승에서 방신실과 홍진영2 승자와 맞붙게 된다. 홍진영2는 안송이와 홍정민에 차례로 승리했고 방신실은 신다인과 서교림을 꺾고 4강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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