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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정청래 암살단’...與, 신변보호 요청

정청래 “더 조심하며 더 낮게 열심히 뛸 것”

입력2026-05-17 10:04

수정2026-05-17 17:57

지면 6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된 SNS 단체방. 독자 제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이 제기된 SNS 단체방. 독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준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를 죽이자’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을 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북 당원과의 연계성에는 “모른다”면서도 “전북지사 선거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민주당 때리기가 과해지고 있다. 당사자가 도민을 개 돼지 취급한다는 막말을 하면서 당을 흠집 내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 나바위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며 “수사 당국에 자수해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선처를 호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민주당의 요청에 정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경찰은 당초 2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에 맞춰 주요 정당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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