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보안 신뢰성 갖춘 K드론으로 美 시장 공략
세계 최대 드론 전시회서 한국관 운영
입력2026-05-17 11:24
수정2026-05-17 13:08
KOTRA가 11~14일(현지 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무인기 종합 전시회 ‘엑스포넨셜(Xponential)’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포넨셜은 국제무인운송기협회(AUVSI)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다. 올해는 60개국에서 85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드론기 제조사뿐 아니라 고정밀 센서·안티드론 솔루션을 비롯한 기술 등 드론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보안 신뢰성’을 강조하며 신규 파트너 발굴에 집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미국-이란 전쟁에서도 드론이 현대전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북미·유럽 등 드론 수요가 민간과 방산 모두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드론 시장은 2024년부터 연평균 9.2% 성장해 2033년에는 141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의회는 방산 분야 소형 드론 구매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을 기존 1억 달러에서 지난해 25억 달러로 대폭 확대했다.
KOTRA는 전시 기간 중 현지 대형 유통사와 공공기관 바이어 등을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회를 열고 한국 드론의 보안안전성 및 기술력을 알리는 발표 세션도 운영했다.
김명희 KOTRA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전쟁 상황 등으로 드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지에서 보안성이 뛰어난 드론을 찾는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보안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한국 드론 기업들이 드론 시장의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수요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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