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관영 돌풍에 전북 찾은 정청래 “당정청 ‘원팀’이 효율적”
입력2026-05-17 13:1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전북을 찾아 이원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대리비 대납 사건으로 탈당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돌풍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원팀·원보이스로 움직여야 모든 일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지 않겠나”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의 나바위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6·3 지방선거 전북지사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 간 경쟁’ 구도에 관한 취재진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정·청과 민주당, 광역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손발이 잘 맞으려면 톱니바퀴처럼 어긋남 없이 잘 돌아가는 것이 전북 발전을 위해 좋다”며 “그중 하나가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손발을 맞춰 일하는데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하면서 제가 구호로 ‘다시 뛰는 전북, 다시 뜨는 전북, 점프 업 전북’을 말씀드렸다”며 “그렇게 하려면 정부·여당이 주도해야 일이 더 잘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관영 후보가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전북지사 선거는 이원택 후보와 김 후보가 경합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 대표의 발언은 새만금 사업 등 전북 지역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갖춘 이 후보가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아울러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께서 의장직을 맡기 전까지 이원택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맹활약하겠단 포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 대표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당원을 징계하느냐’라는 물음에 “민주 당원은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해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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