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수출용 접목선인장 신품종 4종 개발
생장속도 등 우수…품종출원 후 수출농가 종묘 보급 추진
입력2026-05-17 18:18
접목선인장 비모란 레드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접목선인장 비모란 3품종 ‘레드참’, ‘옐로우참’, ‘오렌지참’과 산취 1품종 ‘골드참’을 새롭게 개발했다.
레드참은 적색의 편원형 품종으로 생장속도나 너비, 그리고 높이가 큰 편이다. 특히 자구(어린 가지) 수가 32개로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 중에서는 생산성이 가장 높다. 옐로우참은 황색의 편원형 품종으로 조직이 단단해 장기 수송에 적합하다. 종묘 생산용으로 활용할 경우 연간 20개 이상의 자구 생산이 가능하다. 오렌지참은 재배 환경에 따른 색상 변화가 거의 없는 진한 주황색의 원형 품종이다. 자구 수는 19개로 생산성도 확보했다.
비모란 3품종은 모두 바이러스 검정을 거쳐 무병 종묘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향후 품종출원 후 수출업체가 사용료를 내고 증식·판매할 수 있도록 종묘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취는 ‘바나나 선인장’으로도 불리는 종이다. 이번에 개발한 ‘골드참’은 진한 황색의 원주형 품종으로 줄기가 과도하게 길어지는 웃자람 현상이 적고 자구 발생이 많아 항공 수출에 적합하다. 가시가 흰색이면서 부드러운 특성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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