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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바라카 원전에 드론 공격…“안전 영향 없어”

입력2026-05-17 20:05

수정2026-05-17 22:46

UAE 바라카 원전. 연합뉴스
UAE 바라카 원전.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방사능 유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은 “알다프라 지역 바라카 원전 내부 경계의 바깥쪽에 있는 발전기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능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도 원전 핵심 시스템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UAE 당국은 이번 드론 공격의 배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공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모델 APR1400을 수출해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다.

한국전력은 2009년 사업을 수주했으며, 2024년 4월 4개 호기(총 5600㎿)가 모두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현재 바라카 원전은 UAE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5%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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