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험지 중의 험지 광주행…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입력2026-05-17 20:2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부터 광주를 찾았다. 장 대표는 취임 이후 광주 시민들의 반발로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참배를 마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지만 거듭 광주를 방문하며 ‘진정성’을 부각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 요건 강화 등이 담긴 개헌안 처리를 무산한 바 있어 여전히 국민의힘을 향한 호남의 시선은 곱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전날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온몸으로 당하면서도 헌신하시는 동지들”이라며 험지를 지켜온 당원들을 격려하고 호남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1월 당 대표 취임 후 처음 찾았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제대로 된 참배조차 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도 ‘월 1회 호남 방문’을 약속한 바 있다.
장 대표는 18일 박충권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등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 시각 강원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주최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 기념식’에 먼저 참석할 계획이다.
당에서 원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과 김용태·이소희·조지연 의원 등 30대 초선 의원들,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등도 광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 의원은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개별적으로 참배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아직 당이 내란 세력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데, 광주 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을 외면하지 마시고 올바른 길을 가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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