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우리 동네는]“적수가 없다” 광주 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 ‘무투표 당선’
후보등록 집계 결과, 단독 후보 등록
각각 재선·3선 “정치적 위상 높아져”
광주·전남 80명 무투표 79명 민주당
입력2026-05-17 20:46
6·3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이강 후보와 남구청장 김병내 후보가 각각 단독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이강 후보는 재선, 김병내 후보는 3선 고지를 밟는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최종 집계 현황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 중에는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 후보와 남구청장 김병내 후보가 각각 단독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서구청장 김이강 후보는 2010년 이후 연임 구청장을 허락하지 않아 ‘재선의 무덤’이라는 광주 서구에서 사실상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이강 후보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과 광주시 대변인, 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김병내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에 당선돼 광주·전남지역 최연소 자치단체장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2022년 재선에 성공했으면, 자신의 공약을 뛰어 넘는 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광주시 민원실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단 없는 남구 발전, 그리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를 준비하는 또 다른 남구의 변화를 더 빠르게, 더 힘 있게 추진하겠다”며 “남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대표도시로, 대한민국의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살싱 민주당 일당 체제인 광주·전남지역 무투표 당선자는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63명보다 17명 늘었다.
무투표 당선자 80명 중 79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단독 출마 또는 복수 정수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정수만큼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다. 나머지 1명은 진보당 소속이었다.
광역의원의 경우 광주 5개, 전남 29개 등 34개 선거구에서 경쟁 없이 당선자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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