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방송서 사격 교육까지...앵커는 UAE 국기에 사격
돌격 소총 장전부터 격발까지 시범
美 지상군투입 가능성 커지자 대비
입력2026-05-18 06:10
이란 국영방송 산하의 채널 2곳이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민에게 개인화기 사격을 교육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란 국민에게 총동원 준비태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란 국영방송 채널 오포그에선 15일과 16일(현지 시간) 이슬람혁명수비대 장교가 나와 앵커 호세인 호세이니에게 AK-47 계열의 돌격소총을 다루고 사격하는 법을 자세히 교육했다. 이 장교는 총기 분해·조립, 탄창 장전·결합은 물론 조준선 정렬과 격발, 약실 확인까지 사격의 전과정을 마치 신병을 교육하듯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다.
앵커 호세이니는 탄환을 장전한 뒤 앵커석 배경 화면의 아랍에미리트(UAE) 국기를 향해 “저걸 겨냥해 보겠다”고 한 뒤 소총을 실제로 발사했다. 실탄을 발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17일에도 이 방송에 다른 혁명수비대 장교가 출연, PK기관총 실물을 테이블 위에 놓고 탄창을 장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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