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美빅테크 데이터센터 7000만 달러 전력기기 수주
VCB 등 핵심 기기 공급
입력2026-05-18 09:18
수정2026-05-18 14:54
LS ELECTRIC(010120)(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또다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약 7000만 달러(약 1050억 원) 규모의 배전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일렉트릭은 진공차단기(VCB) 등 데이터센터 필수 하이엔드 전력 기기를 핵심 계통망에 공급한다.
VCB는 수전된 고압의 전력을 사용처에 맞게 배분하는 전력 계통망의 핵심 보호 기기다. 전력망에 단락(합선), 과전류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회로를 차단해 고가의 주요 설비 파손 및 대형 화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규모 전력을 취급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계통 보호의 최전선을 담당한다. 외부의 전력 이상 현상이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막대한 규모의 서버 및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필수 설비로 꼽힌다.
눈높이가 까다로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얻어냈다고 LS일렉트릭이 자평하는 이유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북미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이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파워까지 겸비한 메이저 플레이어로서 확고한 신뢰를 확보한 덕분”이라며 “최근 연이은 대형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승기를 잡아 글로벌 리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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