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0.5%...민주 45.8%·국힘 33.5% [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60%대 회복
민주 2.9%P↓·국힘 2.6%P↑
입력2026-05-18 09:2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0.5%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P 오르며 3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특히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9.6%P, 부산·울산·경남에서 3.2%P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에서는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첫 8000선 돌파와 TK 신공항 방문 등 민생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김용범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논란과 대통령의 민생 행보를 둘러싼 야권의 선거개입 공세, 그리고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에 따른 파업 우려가 겹치며 상승 폭은 일부 제한돼 전주보다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부정 평가는 35.1%로 직전 조사보다 0.6%P 내렸다. ‘잘 모름’은 4.4%로 나타났다.
한편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8%, 국민의힘이 33.5%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P 내린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6%P 올랐다. 양당 격차는 12.3%P로 상당폭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배당금 발언이 이념 논란으로 번지며 보수층과 중도층 이탈이 나타난 데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광주 전라 지역의 공천 잡음과 당내 분열 양상이 부각되면서 이탈 폭이 크게 확대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경선 과정의 공천 잡음을 수습하고 중앙선대위 출범을 계기로 선거 체제를 정비하면서 보수 지지층 결집이 강화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3.2%, 진보당 1.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8.9%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이 응답해 4.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이 응답했으며, 3.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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