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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 슈퍼커패시터 상용화 시제품 개발…“내년 본격 양산 돌입”

창원 공장 시제품 생산 라인 구축 완료

입력2026-05-18 09:53

[사진=디에스엠]
[사진=디에스엠]

디에스엠(104040)(옛 대성파인텍)은 슈퍼커패시터 상용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단일 셀 기준 16.2V·2000패럿(Farad)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3분기 발표한 1차 시제품(16.2V·1000패럿) 대비 저장 용량을 2배 확대하면서도 동일 전압 환경에서 성능 안정성을 확보한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전압 발열 문제’를 실제 양산형 시제품에 적용·검증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디에스엠은 슈퍼커패시터 제품이 대면접속 특수구조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고, 표준 단위 셀 기준 16.2V 고전압과 동시에 2000패럿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표준 단위 셀을 가로·세로 방향으로 붙여나가면서 전압과 용량을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의 맞춤형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슈퍼커패시터 성능은 △저장 용량을 의미하는 패럿(F) △구동 가능한 전압(V) △무게 대비 저장 에너지를 나타내는 에너지 밀도(Wh/kg)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패럿 값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전하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전압이 높을수록 동일 조건에서 더 큰 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 에너지 밀도는 동일 무게 기준 저장 가능한 에너지 양을 의미한다.

디에스엠은 이번 16.2v 2000패럿 시제품 개발에 이어 현재 창원 공장에 시제품 생산 라인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 수요처와 원활한 협의를 위해 올해 상반기내 국가 공인 연구원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월 3,000개(3k) 규모의 슈퍼커패시터 추가 양산라인 구축도 추진한다.

한편, 2000년 설립된 디에스엠은 지난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모빌리티사업부, 에너지사업부, 모노리스사업부로 구성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상용화 시제품에서는 용량 확대와 함께 안정성 및 양산성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며 “외부 공인 데이터 확보와 초기 적용처 선정을 통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여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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