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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스피, 장중 7500선 회복…삼성전자 5%대 강세 전환

입력2026-05-18 11:01

수정2026-05-18 11:16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하며 7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1조 7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7포인트(0.35%) 오른 7519.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7142.71까지 밀린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하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 619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기관도 85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 754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 반등도 지수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 5000원(5.55%) 오른 28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만 2000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견제구를 날린 데다 노조 간부의 극단적 발언 논란으로 파업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JP모건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각각 48만 원, 3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단순 경기순환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들어섰고 장기공급계약(LTA)이 메모리 기업의 실적 변동성을 낮춰 밸류에이션 틀을 바꿀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1.88%) 내린 1108.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 원, 480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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