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6·3지선 우리 동네는]‘비상경제’ 깃발 든 김해시장 후보들…민생회복 적임자 경쟁

홍태용, 1인당 20만 원 두 차례 분할로

정영두 취임 100일 내 10만 원 상품권

여야 불요불급 사업 구조조정 재원 충당

입력2026-05-18 15:32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8일 김해시청에서 민생회복 지원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태용 후보 캠프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8일 김해시청에서 민생회복 지원금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홍태용 후보 캠프

경남 김해시장 선거 후보들이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우며 ‘민생회복 지원금’을 잇따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는 18일 2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구체적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김해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에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홍 후보는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조례 개정과 순세계잉여금 476억 원 활용,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고유가와 고물가, 경기 둔화 흐름은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동 정세 불안과 내수 회복 불확실성 등으로 시민 생활 부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두 번으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의회 심의, 대상자 확정과 지급 수단 결정 등 모든 절차를 거치려면 두 번에 걸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 세금을 시민 경제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영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취임 100일 내 시민 전원에게 민생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급 수단은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정하고 상품권 발행 규모를 총 30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민생지원금이 소멸하도록 설계해 단기간 내 수백억 원의 자금이 골목 상권에 쏟아져 들어오게 하겠다”며 “김해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가장 확실한 경제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된다면 불요불급한 행사나 관행적 정비 사업들을 전면 재점검해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재정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뼈를 깎는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시정 우선순위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영두(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11일 민생회복 지원금 보편 지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영두 후보 캠프
정영두(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11일 민생회복 지원금 보편 지급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영두 후보 캠프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