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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대이란 공격 보류 지시...사우디·UAE가 말려”

“카타르 등 협상 중...이란 핵 금지 포함”

“합의 도출 안 되면 전면적 대규모 공격”

입력2026-05-19 05:0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로 예정됐던 대(對)이란 공격을 보류하라고 미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내일(19일) 하려고 했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군사작전 보류 요청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심각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고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 합의에는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가 포함될 것이고 미국과 중동, 그 외 다른 모든 국가가 수용할 만할 것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수용 가능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면적인 대규모 공격을 할 준비를 갖추라고 헤그세스 장관과 케인 의장, 미군에 추가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된 새 종전안을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같은 날 뉴욕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어떠한 양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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