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정원오 40%·오세훈 37%…한달 새 한자릿수 격차로

조선일보·매트릭스,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발표

입력2026-05-19 09:56

수정2026-05-19 18:43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5ㆍ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5.18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5ㆍ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서울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5.18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점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때 두 자릿수로 벌어졌던 두 후보 간 격차는 한 달 만에 한 자릿수로 급격히 좁혀지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19일 조선일보 의뢰로 메트릭스가 지난 16~17일 서울 지역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무선 전화 면접)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40%, 오 후보는 37%를 기록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3%포인트다. 오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다.

지난달 10~11일 서울 유권자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에서 정 후보(52%)가 오 후보(37%)를 15%포인트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여 만에 격차는 12%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정 후보는 40·50·60대에서, 오 후보는 20·30·70대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40대(정 후보 51%, 오 후보 28%)와 50대(〃 60%, 〃 25%)에서 두 배 안팎의 차이로 앞섰고 60대(〃 45%, 〃 40%)에서도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반면 오 후보는 20대(오 후보 36%, 정 후보 20%), 30대(〃 40%, 〃 32%), 70대 이상(〃 55%, 〃 29%)에서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선거 승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세대는 오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 70대 이상(90%)이 가장 높았다. 정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40대(77%), 50대(83%), 60대(88%)도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보였다. 오 후보가 앞서는 20대(53%)와 30%(6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 권역별로도 강북과 강남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정 후보는 동북권(노원·도봉·강북 등)에서 45%의 지지율로 오 후보(3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오 후보는 동남권(서초·강남·송파 등)에서 43%로 정 후보(34%)를 따돌렸다. 서북권(종로·서대문·용산 등)은 정 후보 39% 대 오 후보 36%, 서남권(강서·동작·관악 등)에선 정 후보 39% 대 오 후보 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67%(매우 잘함 29%·대체로 잘함 38%)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 47%, 부정 44%로 팽팽했다. 특히 동남권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정 후보 우세 지역인 동북권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4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16~17일 서울(800명), 부산(800명), 대구(800명), 경남(800명)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501명), 경기 평택을(500명)에 거주하는 유권자 총 42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이며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인구 비례 할당 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서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