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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90세까지…‘모두의 창업’에 6만명 몰려

정부 주관 공모전 역대 최대 규모

AI 솔루션 등 제공…6월 중 선발

입력2026-05-19 17:25

지면 14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지원했다. 이는 정부 부처가 주관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중기부는 3월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 6만 2944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기술 트랙 신청자는 5만 1907명, 로컬 트랙은 1만 103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신청자 중 39세 이하 청년은 4만 2798명으로 68%를 차지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9세, 최고령 참가자는 90세다.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에 달했다.

지역 창업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전체 신청자 중 지역 참가자는 3만 3628명으로 53.4%를 기록했다. 트랙별로는 일반·기술 50%, 로컬 트랙은 69.4%가 지역 신청자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정보기술(IT) 분야가 1만 4728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만 1360명(21.9%), 교육 4077명(7.9%)이 뒤를 이었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분야 7069명(64.1%), 식음료(F&B) 분야 2992명(27.1%) 순이다. 일반·기술 트랙 신청서 가운데 인공지능(AI) 키워드를 포함한 아이디어는 전체의 29.6%인 1만 5339건으로 전반적으로 AI 기반 창업이 강화됐다.

중기부는 전국 멘토기관의 검증을 거쳐 다음달 중 5000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인재에게는 AI 솔루션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규제 사전검토 등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선정되지 못한 도전자들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하는 한편 모두의 창업 2차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모두의 창업에 모인 6만 2000여 건의 도전이 국가 창업 시대의 열기를 보여준다”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정되지 못한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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