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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태규 뉴로랩 대표 “소방·재난 분야 로봇 사업 본격화”

경기도 로봇 쇼룸 조성…고객 접점 확대

소방·재난 분야 진출…위험 산업현장 배치 기대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 참여 준비도

입력2026-05-20 07:00

이엠앤아이(083470) 관계사 뉴로랩이 소방·재난 로봇 분야로 진출을 본격화하며 성장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봇과 AI를 결합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설립된 뉴로랩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로봇과 AI를 결합한 기술 특허 3건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랩은 경기도 안산에 로봇 쇼룸을 조성해 제품 전시와 판매에 나선다. 쇼룸은 다음달 초중순 개소 예정으로, 상담, 체험, 관람 등의 형식으로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촉면을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방·재난 분야로의 진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딥로보틱스 제품에 열화상, 가스감지센서 등을 탑재하는 방식의 2차 개발을 준비 중으로, 향후 폭발 위험이 있는 산업 현장에 배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경제TV는 김태규 뉴로랩 대표를 향후 경영 방향과 목표를 들어봤다. 아래는 김태규 대표와의 일문일답.

김태규 뉴로랩 대표가 서울경제TV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김태규 뉴로랩 대표가 서울경제TV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뉴로랩에 대한 간단한 소개

뉴로랩은 중국의 로봇 업체인 딥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대한민국에 4족 보행 로봇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설립된 건 작년 8월로, 모회사인 이엠앤아이로부터 스핀오프를 했기 때문에 기업의 업력은 짧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뉴로랩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지

4족 휠 타입의 험로 주파 능력, 2차 개발 지원의 확장성, IP67 보호 등급의 내구성 등으로 액티브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휠타입의 경우 토크값 제어를 통해 암벽이나 높은 계단 같은 것을 미끄러지지 않게 주파할 수 있다.

-딥로보틱스와의 협업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여러 중국 업체를 방문했고, 딥로보틱스 사족 보행 로봇을 시연하는 걸 보게 됐다. 기업 평가를 확인해 봤을 때도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4족 보행 업체로 알려져 있었다. 해당 제품을 대한민국에 공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컨택을 하게 됐다.

-딥로보틱스 제품의 2차 개발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딥로보틱스에는 기본적인 하드웨어 등 소방솔루션이 개발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하거나, 등 부분에 초순간진화기를 탑재 할 수 있다. 소방관이 사용하는 관창 연결도 가능하다. AI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현장 구조물의 내구성에 대한 조사와 안전한 대피로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러 분야 중 소방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점차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에 따라 로봇에 대한 공급량도 늘어나는 등 소방과 재난 쪽 로봇 공급에 대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또한 로봇이 사람을 구한다면 더 이상 소방대원들이 순직하거나 다치는 경우가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소방 분야로 집중하게 됐다.

-국내외 경쟁 업체와의 차별점은

소방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딥로보틱스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2차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타 업체에서는 소방 애플리케이션에 아직 접근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 변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뉴로랩은 딥로보틱스의 로봇을 활용해 소방·재난 분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사진=서울경제TV]
뉴로랩은 딥로보틱스의 로봇을 활용해 소방·재난 분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사진=서울경제TV]

-AI 기반 실험 장비 로봇 시스템 개발도 하고 있는데

모회사인 이엠앤아이가 OLED 소재를 만드는 화학 제조 기업이기 때문에, 그 근처에서 연구원들의 고충과 안전 위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고민까지 이어졌고, 스핀오프가 되면서 실험 자동화를 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 사업 참여 준비 중인데

대전 대덕특구 입주사에 한해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3년간 단계별로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AI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자 할 때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해서 참여를 준비하게 됐다. 연구 개발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AI 글로벌 육성에 대한 한 가지 주제를 택해 진행하게 된다.

-관련 컨소시엄에서 뉴로랩이 맡게 될 역할은

일차적으로는 연구 개발이 가능한 로봇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뉴로랩은 AI 기술력을 같이 겸하고 있기 때문에, AI 알고리즘 학습으로 고도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가 선정돼 사업화가 이뤄졌을 때 가장 큰 성과는 매출 성장이다. 회사가 개발해서 공급한 로봇으로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뉴로랩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 로봇 쇼룸을 조성한다.[사진=서울경제TV]
뉴로랩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 로봇 쇼룸을 조성한다.[사진=서울경제TV]

-경기테크노파크에 쇼룸 조성을 준비 중에 있는데

모회사가 입주사여서 자연스럽게 컨택을 하게 됐다. 마침 쇼룸을 건립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경기테크노파크 내에서도 로봇 사업과 지원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메인 동의 메인 로비에 공용 공간을 임대해 쇼룸을 짓게 됐다.

-쇼룸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상담과 계약을 하고, 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만들 생각이다.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제원표나 시나리오 설명표 등도 부착할 예정이며 각종 부품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매출 발생 시점 및 흑자 전환 예상 시점은

딥로보틱스 제품으로만 봤을 때 올해 목표는 10만 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AI 실험 자동화 부문에서는 이엠앤아이와 협업을 하고 있고, 실증 테스트가 다음 달 정도에 끝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로 인한 매출 발생은 올해 3분기 초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매출이 바로 흑자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수 있기에, 흑자 전환 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쯤으로 보고 있다.

-뉴로랩의 목표 및 포부가 있다면

화재, 재난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사람이 편안하게 살게 돕고, 또 사람에게 친근한 로봇을 공급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로봇 관련 대표주자가 뉴로랩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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