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 타고 바다 탐험”…울산 장생포 ‘The Wave’ 미디어파사드 6월 개관
31m ‘ㄷ’자 터널…환상적인 몰입감 제공
“고래문화특구 새 야간관광 이정표 될 것”
입력2026-05-19 18:09
지면 23면
모노레일을 타고 환상적인 바다 속을 탐험하는 전국 최초의 해양 이동형 미디어 콘텐츠가 울산 장생포에 들어선다.
울산 남구는 ‘The Wave’ 사업의 핵심 시설인 미디어터널의 최종 영상 시연 및 점검을 마치고 6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The Wave’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이동형’ 구조다. 관람객이 멈춰 서서 감상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모노레일이 움직이는 동선에 맞춰 고해상도 LED 영상과 음향이 함께 흐르는 연출을 선보인다.
미디어터널은 약 31m 구간에 걸쳐 모노레일의 상부와 양 측면을 감싸는 ‘ㄷ’자 형태의 대형 고해상도 LED 스크린으로 조성됐다. 탑승객들은 모노레일이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장생포의 푸른 바다와 고래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스토리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The Wave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새로운 관광 경험을 창출하는 핵심 야간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도시 남구의 위상에 걸맞게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여 완벽한 모습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The Wave’ 사업은 울산 남구 매암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시설로, 5월 준공을 완료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6월 중 관광객들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