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1%대 강세
미국 30년물 국채금리 최고치 경신에도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반도체 투심 견조
고대역폭메모리(HBM) 구조. 마이크론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견조한 출발을 알렸다. 직전까지 급락하던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미국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온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성과급 협상을 두고 노사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도 장중 2% 가까이 상승폭을 늘렸다.
2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0.3%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1%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반도체 투톱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떠받치는 모습이 연출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27%, 1.26% 오름세를 띈 가운데 한미반도체(5.21%), DB하이텍(2.16%) 등 반도체 종목도 상승분에 기여했다.
미국과 이란 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간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6bp(1bp=0.01%포인트) 상승한 5.197%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권을 연일 경신했다.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겹치면서 간밤 다우지수(-0.65%), S&P 500(-0.67%), 나스닥(-0.84%) 등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럼에도 반도체 대형주들에 돈뭉치가 쏠린 덕에 하락 폭을 일정 부분 방어한 것으로 관측됐다.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AMD 등의 하락세는 직전 거래일 대비 완만했던 가운데 급락을 이어갔던 마이크론(2.5%), 샌디스크(3.8%)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금리 상승과 외국인 수급 불안이라는 하방 요인에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등, 급락 이후 기술적 매수제 유입이라는 상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며 “내일 새벽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단기 분위기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마켓시그널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견조한 출발을 알렸다. 직전까지 급락하던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미국 반도체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온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성과급 협상을 두고 노사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도 장중 2% 가까이 상승폭을 늘렸다.
2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0.3%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1%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반도체 투톱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떠받치는 모습이 연출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27%, 1.26% 오름세를 띈 가운데 한미반도체(5.21%), DB하이텍(2.16%) 등 반도체 종목도 상승분에 기여했다.
미국과 이란 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간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6bp(1bp=0.01%포인트) 상승한 5.197%까지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권을 연일 경신했다. 장기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겹치면서 간밤 다우지수(-0.65%), S&P 500(-0.67%), 나스닥(-0.84%) 등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그럼에도 반도체 대형주들에 돈뭉치가 쏠린 덕에 하락 폭을 일정 부분 방어한 것으로 관측됐다.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AMD 등의 하락세는 직전 거래일 대비 완만했던 가운데 급락을 이어갔던 마이크론(2.5%), 샌디스크(3.8%)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금리 상승과 외국인 수급 불안이라는 하방 요인에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급등, 급락 이후 기술적 매수제 유입이라는 상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며 “내일 새벽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단기 분위기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