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혁신교육 모델 제시한 켄텍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 자리매김”
■개교 5주년 맞은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비 2년 연속 전국 3위 차지
유효특허 무려 205건 “기술산실”
“2050년 세계 TOP 10 공대 진입”
입력2026-05-20 14:45
개교 5주년을 맞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 기술사업화 기반의 산학협력 성과, 학생 중심 혁신교육 모델을 갖추며 에너지 분야 연구혁신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에너지 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와 산업 혁신을 이끄는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2050년 ‘세계 TOP10 공과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펼친다.
켄텍은 20일 본교 연구동에서 ‘에너지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한국에너지공대의 5년’ 주제로 출입기자 초청·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켄텍이 지난 5년간 여러 도전을 거치면서도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언론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켄텍은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 원, 2025년 약 5억 8000만 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첨단 연구장비와 정밀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042억 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 원을 수주했다.
최근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오상호 공용장비센터장은 이날 연구 분야 발표를 맡아 실시간 원자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In-situ TEM) 분석을 통해 에너지 및 반도체 소재의 표면·계면과 나노구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환경에서 원자 수준으로 관찰·해석하는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창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연구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켄텍 전임교원의 10%에 해당하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허 창출도 눈길을 끈다. 켄텍은 유효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으며, 삼성전자와는 첨단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상이 높아지고 있따. 학생들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역량을 키워나가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켄텍은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체계는 학생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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