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삼성전자 파업 보류에 단식 중단…“다시 신발 끈 조여맬 것”
“위기 극복한 뒤에 오는 성장 더 단단” 노사 격려
건강검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 돌입…수원서 출정식
입력2026-05-21 07:02
단식 중단 후 병원 이송되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21일로 예정된 파업이 보류되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선거레이스에 다시 뛰어들었다.
양 후보는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새벽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삼성전자 노사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삼성전자를 염려하며 성원을 보내준 국민과 경기도민, 당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극복한 뒤에 오는 성장은 더 단단하다”며 “이번 결단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영토를 넓히고 경기도의 미래를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첨단산업을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든 살신성인의 자세로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며 “그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며 “경기도의 발전과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더 뜨겁고 힘차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단식 중단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마친 뒤 21일 오전부터 공식 선거전에 돌입한다. 오후 3시에는 수원시 팔달구 캠프에서 출정식을 치른다.
앞서 양 후보는 삼성전자 노사 갈등 해결을 명분으로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18일부터 평택캠퍼스 앞에서 단식농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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