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 비중 91.6%”…2028학년도 16만 1504명 뽑는다
전체 선발인원은 5000명 줄어
간호·보건 4만 4127명으로 최다
입력2026-05-21 13:02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전국 125개 전문대학이 총 16만 150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인원은 줄었지만 수시 선발 비중은 91.6%까지 올라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을 수시에서 뽑는 구조가 이어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8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전문대 모집 인원은 2027학년도 16만 6474명보다 4970명(3.0%) 감소했다. 정원 내 모집은 12만 8889명으로 전년 대비 2142명 줄었고, 정원 외 모집도 3만 2615명으로 2828명 감소했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문대들은 수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1.6%인 14만 7994명을 선발한다. 전년보다 4251명 줄었지만 전체 선발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시는 1만 3510명으로 전년보다 719명 감소했다. 특히 수시 1차에서만 전체 모집 인원의 74.3%인 12만 16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 중심 선발이 전체의 69.4%인 11만 20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접 위주 2만 2227명(13.8%), 서류 위주 1만 6226명(10.0%), 실기 위주 7100명(4.4%), 수능 위주 3907명(2.4%)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간호·보건 분야 모집 인원이 4만 4127명(27.3%)으로 가장 많았다. 기계·전기전자 분야가 2만 3933명(14.8%), 호텔·관광 분야가 2만 3040명(14.3%)으로 뒤를 이었다.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는 1만 1219명, 외식·조리 분야는 1만 299명을 모집한다.
대부분 전공 분야가 모집 인원을 줄였지만 호텔·관광 분야는 전년보다 707명(3.2%) 늘었다. 생활체육 분야 모집 인원도 160명(2.4%) 증가했다. 반면 화학·신소재·생명과학 분야는 16.0%, 유아·보육·아동 분야는 9.1% 감소했다.
전문대 입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수시 2회, 정시 1회 체제로 운영된다. 대학 간 복수지원과 지원 횟수 제한은 없지만 수시에서 일반대·교육대·전문대 등을 포함해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정시 지원은 할 수 없다. 같은 학기에 2개 이상 대학에 동시 등록하는 것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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