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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지역 찾아 유학생 채용상담회

반도체·기계·자동차 등 분야

맞춤형 해외인재 매칭에 총력

현장서 300건 이상 상담지원

입력2026-05-28 06:00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1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채용 상담회에 참가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KOTRA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21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채용 상담회에 참가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KOTRA

KOTRA(코트라)가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우수 인력 활용을 확대해 지역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KOTRA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국립창원대학교와 지난 5월 21일, 28일 2회에 걸쳐 권역별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고 KOTRA가 해외 거점에서 추진해온 유학생 채용지원 사업을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기계, 자동차 등 지역별 특화 산업 기업과 이공계 중심 외국인 유학생 간 엔지니어링 및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매칭에 중점을 뒀다.

KOTRA는 참여 기업과 다양한 국적의 신청 유학생 간 300건 이상의 1대1 심층 상담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인사 담당자는 “최근 반도체 분야의 성장에 따른 해외지사 확장 계획으로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유학생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엽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며 “코트라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유망기업과 매칭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은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취업자격을 갖춘 외국인 전문인력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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