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LFP 양극재 공장 착공…사업추진 속도
연간 5만 톤까지 생산 규모 확대
기존 포항 양극재공장 라인도 개조
입력2026-05-28 11:31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엔트리급 전기차용 배터리소재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피노, 중국 CNGR의 합작사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기원 행사를 열고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장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연간 최대 5만 톤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LFP 양극재 공장 건설 안건을 승인한 후 합작 파트너들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한 바 있다.
LFP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다. 최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ESS용 LFP 배터리 수요가 늘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엔트리급 전기차를 중심으로 LFP 배터리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배터리사들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각국 통상 정책 및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산 소재의 신속한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공장 착공을 기점으로 주력 생산 중인 삼원계와 함께 LFP 양극재로 제품 다변화를 꾀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운영 중인 포항 양극재공장의 삼원계 하이니켈 제품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개조하고 있다. 2분기 중 시제품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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