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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성과 보상모델, 日서 글로벌 확산 가능성 입증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모델

일본서 해외 운영 첫 성과 내

3년간 120억 사회가치 창출

입력2026-05-28 11:38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관련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가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관련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사례 발표를 듣고 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SK(034730)가 설립한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 보상 모델인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SPC)’가 일본 현지에서 첫 해외 운영 결과물을 내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JFRA)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공동 운영 내용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SPC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그 결과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 기반 보상 체계다. 지원금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문제 해결 실적을 객관적으로 측정·보상함으로써 혁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금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원과 일본펀드레이징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일본 현지 사회적기업 4곳과 함께 성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3년간 참여 기관들이 장애인 자립 지원, 학교폭력 예방, 미혼모 주거 지원, 지역 웰빙 증진 등 일본 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섰고 이 기간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2억 6000만 엔(약 120억 원)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1억 1741만 엔(약 10억 80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지급됐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이번 사례는 한국에서 시작된 사회성과인센티브 모델이 국가와 시장 환경을 넘어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기반 금융과 임팩트 측정 체계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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