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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조선소 찾은 HD현대…60조 잠수함 수주전 총력

데이비조선소에서 조선 역량 강조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식도 참가

입력2026-05-28 16:11

수정2026-05-28 17:16

박용열(오른쪽)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박용열(오른쪽)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 한화오션과 ‘원팀’으로 참가 중인 HD현대중공업(329180)이 수주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267250)중공업은 26일(현지 시간)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오타와 사무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조선 및 함정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비조선소는 19세기 초에 설립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조선사로 쇄빙선·해양플랜트·군수지원함 등 다양한 선종 건조가 가능하다.

회동에는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자사의 선박 기술력과 K-잠수함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캐나다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데이비조선소는 핀란드 헬싱키조선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협력 관계가 기술력과 현지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북극권 시장까지 아우르는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3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서 열린 도산안창호함 입항 환영식과 주캐나다대사 주관 리셉션 등에 참석해 수주전 막바지 힘을 보탰다.

주 사장은 “캐나다 데이비조선소, 어빙조선소 등 조선소들과 조선 및 함정사업 분야에 대해 상호 역량을 공유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며 “‘K-방산 원팀’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 1월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업체로부터 수조 원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거나 현지 조선소에 선박 건조 노하우를 이전하는 등 절충교역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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