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캐나다 최대 방산전 달군 한화오션, 60조 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전

■‘캔섹 2026’ 참가

KSS-Ⅲ 기술·협력전략 소개

年 2만 5000개 일자리 창출

GDP 효과 940억 달러 기대

수주 후 투자 경제효과 설명

입력2026-05-31 14:21

수정2026-05-31 17:16

지면 11면
정승균(왼쪽)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이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오션
정승균(왼쪽)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이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6’ 전시회 내 한화오션 부스에서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에게 최신예 잠수함인 KSS-III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042660)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정·재계 인사를 상대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과의 협력이 잠수함 사업을 넘어 캐나다 제조업과 방산 생태계 전반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국가적 프로젝트임을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27일(현지 시간) 개막한 캐나다 ‘캔섹(CANSEC) 2026’에 참가해 이틀간 한국 해군이 실제 운용 중인 KSS-III 잠수함의 성능과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산업 협력 전략을 집중 소개하며 현지 정부·산업계는 물론 학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31일 밝혔다.

KSS-I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적용한 세계 최초의 디젤 잠수함으로,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한화오션은 전시장 내 ‘범캐나다 경제 전략(Pan-Canada Economic Strategy)’ 코너를 통해 캐나다와의 산업 협력 네트워크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홍보했다.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국 ‘원팀’이 캐나다 CPSP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연간 2만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940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 증대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스를 방문한 콜튼 르블랑 노바스코샤주 성장개발부 장관은 한화오션, LIG D&A와 함께 CPSP 사업과 관련, 주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르블랑 장관은 “방산·항공우주 분야는 노바스코샤주 GDP의 약 6%를 차지하며 1만 70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CPSP가 단순한 잠수함 획득 사업을 넘어 캐나다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장기적 협력 모델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CPSP 사업은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 교체를 위해 3000톤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달한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329180) 원팀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에 올라 6월 중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