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 반기 투어 차트 K팝 최고 순위…글로벌 공연 강자 입증
7개월간 ‘NEW_’ 월드투어에 90만 이상 관객 운집
단체·유닛·솔로 콘텐츠로 ‘슈퍼 아이돌’ 활약 지속
입력2026-06-01 09:17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국 빌보드 반기 투어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빌보드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반기 박스스코어 보고서(집계 기간 2025년 10월 1일~2026년 3월 31일)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투어’ 차트 7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세븐틴은 집계 기간 동안 총 25회 공연을 통해 약 57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8800만 달러 이상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톱 티켓 세일즈’ 차트에서도 K팝 가수 중 최고 순위인 9위를 차지했다.
공연당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톱 박스스코어’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톱30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 공연으로 18위를 기록했다. 당시 이틀간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7만3000명이 넘는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세븐틴은 최근 글로벌 공연계에서 가장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K팝 그룹 중 하나라는 평가받고 있다. 이들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맡았던 중남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 ‘테카테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역시 ’톱 박스스코어‘ 차트 9위에 오르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9월 시작돼 올해 4월 막을 내린 ’SEVENTEEN WORLD TOUR [NEW_]‘는 온·오프라인 관객 수를 합쳐 9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한편 세븐틴은 그룹 활동뿐 아니라 유닛과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주요 돔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6 SVT 10TH FAN MEETING’을 개최한다. 또한 디에잇과 버논이 결성한 새 유닛 V8은 오는 29일 신보를 발매하며, 디노는 8월 3일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첫 미니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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