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3주년 맞아 ‘2026 BTS FESTA’ 개최
부산 공연·신곡 공개 예고
입력2026-06-01 09:25
방탄소년단이 데뷔 13주년을 맞아 ‘2026 BTS FESTA’를 개최한다. 부산 공연과 신곡 공개, 자체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축제의 시간 선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1일 0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6 BTS FESTA’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BTS FESTA’는 매년 6월 13일 데뷔일을 기념해 약 2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올해 페스타의 타이틀은 ‘13(B)TS’다. 12가 하나의 완전한 순환을 의미한다면 13은 그 너머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가 함께 걸어온 지난 12년의 시간에 새로운 1을 더해 또 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임테이블은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오는 4일 공개되는 가족 사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가족 사진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콘텐츠로, 오랜만에 완전체로 선보이는 만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에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훌리건(Hooligan)’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된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각각 ‘NORMAL LOG’와 ‘13 SIDE FILM’이 베일을 벗는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현재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들이 데뷔 13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10일과 11일에는 팀의 대표 자체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2.0’이 공개된다.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대표 예능 콘텐츠로, 앞서 공개된 ‘Run BTS BTS’s Trip‘ 시리즈와 티저 영상만으로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12일에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디럭스 바이닐에만 수록됐던 신곡 ‘Come Over’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 곡은 길을 잃은 듯한 순간에도 결국 소중한 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담았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녹아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ARIRANG) (613 Limited Edition Picture Disc Vinyl)’도 발매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2~1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이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2022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특히 군 복무 전 마지막 공연을 펼쳤던 장소에서 완전체로 다시 팬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탬파, 멕시코시티 등 5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 회차 매진 속에 약 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