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림팩’ 참가… 훈련서 다국적군 지휘
아시아 최초 연합사령관 임무 맡아
입력2026-06-01 17:57
지면 6면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8200톤급)이 미국 주도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해상 연합훈련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참가를 위해 1일 출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정조대왕함은 이날 해군 기지에서 하와이로 출항해 이달 말부터 7월까지 림팩에 참여한다. 정조대왕함이 림팩에 참가하는 것은 2024년 12월 취역 이후 처음이다. 정조대왕함과 함께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과 P-8A 해상 초계기, 4900톤급 상륙함 천자봉함, 3100톤급 호위함 대전함 등 전력과 해군·해병대 장병 7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30회를 맞는 림팩 훈련에 한국은 참가 이래 처음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로 다국적 해군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CFMCC) 임무를 맡는다.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역할을 수행할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소장)은 “사령관 임무를 처음으로 맡게 된 것은 훈련 참가국의 위치에서 지휘국으로 도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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