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 예능 첫 출연…‘유퀴즈’서 AI 시대 통찰 전한다
입력2026-06-02 10:18
수정2026-06-02 10:58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생애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AI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가인 그가 첫 예능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tvN은 젠슨 황이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일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방한 기간 중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으로 출발한 엔비디아를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기업가이자 AI 산업의 지형을 바꾼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젠슨 황의 방한은 국내 산업계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국을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언급해 왔으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방한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AI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남승용 CJ ENM 경영리더는 “젠슨 황의 특별한 행보에 ‘유퀴즈’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접시를 닦던 소년에서 세계적인 기업 CEO가 되기까지의 치열한 여정과 AI 시대를 읽는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젠슨 황은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AI 메모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5일 방한 이후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과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젠슨 황이 출연하는 ‘유퀴즈’ 방송분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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