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삼전닉스 비중 확대 효과…‘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4조 돌파

연초 이후 수익률 201%

리뉴얼 후 개인 자금 확대

입력2026-06-02 10:38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어가며 순자산 4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전일 기준 순자산은 4조 19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1.6%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상품명과 지수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이후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면서 리뉴얼 후 13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수 규모가 3940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6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하루 동안 899억 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며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전체 ETF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 2위에 올랐다. 기관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리뉴얼 이후 은행권 순매수 규모는 20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하루에만 1165억 원이 유입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배경에는 지수 방법론 개편이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을 각각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을 50%까지 높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투자 대상 기준도 강화했다. 편입 종목 기준 시가총액을 기존 6000억 원 이상에서 1조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시장 지배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새롭게 편입된 삼성전기는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ETF 수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수 개편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반도체 사이클의 핵심 수혜를 보다 직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며 “ETF 하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등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를 대표하는 주요 소부장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