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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온열질환 제로 목표”…121개 현장 특별점검 전개

휴식 인증 인센티브 최초 도입

체열 감지 웨어러블도 적용

입력2026-06-02 10:45

신재점(오른쪽 두번째)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신재점(오른쪽 두번째)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가좌 테크센터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전해질 보충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000720)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전국 121개 현장에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신재점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가 인천 서구 가좌 테크센터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고, 300여 명의 근로자에게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폭염 관련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고 정부 특별대책반이 운영되는 등 안전 규제가 강화된 점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3GO! 프로그램’을 ‘3GO! 2GO ZERO!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마시고(수분), 가리고(그늘), 식히고(휴식)에 입고(보냉 장구), 신고(119 신고)를 더해 정부의 5대 안전 수칙을 모두 반영했다.

고려제약과 협업해 폭염 취약 근로자에게 경구 수액을 추가 제공하고, 옥외 작업 근로자 전원에게 선풍기 조끼를 배포하며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22개 언어로 제작한 ‘119 신고요령 영상’을 전 현장에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

근로자 밀착형 보호 조치도 한층 강화했다. 폭염 작업에 신규 배치된 근로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중 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체열 감지 웨어러블 장비를 도입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휴식 인증 인센티브 제도’도 눈에 띈다. 근로자가 휴게시설에서 휴식을 인증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스마트 안전관리와 세심한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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